KBN News
이민 서류 적체 1130만건… 10년래 최악
07/24/25
이민 서류 적체 현상이 10년 만에 최악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취업 비자 및 가족 이민 수속 처리 기간이 눈에 띄게 지연되고 있으며 영주권 갱신의 경우 지연이 938%나 늘어났습니다.
이민서비스국(USCIS)에 따르면 2025 회계연도 2분기 이민 서류 처리 건수는 270만 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분기 대비 12%, 지난해 동기 대비 18%나 급감했습니다. 서류 심사가 지연되면서 미처리 건수는 총 1130만 건을 기록했습니다.
이민정보 업체 ‘바운드리스’는 22일 이러한 미처리 건수가 지난 10년 동안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청 서류 처리 지연 사태는 취업 관련 비자 신청에 필요한 비이민 노동 청원(I-129)에서 두드러졌습니다.
2분기 동안 I-129 처리 기간은 1분기 대비 25%,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나 늘어났습니다.
학생 비자 소지자의 졸업 후 현장 실습(OPT) 대상자와 청소년추방유예프로그램(DACA) 대상자가 신청하는 노동 허가 신청서(EAD·I-765) 처리 지연도 1분기 대비 87%나 급증해, 신규 및 갱신 관련 총 대기 건수만 200만 건 이상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주권 카드 갱신 및 재발급(I-90) 신청 처리 지연도 1분기 대비 938%나 급증했습니다.
기존에는 영주권 카드 갱신 및 재발급에 평균 3~4개월 소요됐지만, 2분기 들어서는 역대 최장인 8개월 이상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처리 건 수가 쌓이면서 관련 처리 시간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