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국경세관보호국 요원 피습
07/22/25
맨해튼 북부 포트워싱턴파크에서 국경세관보호국(CBP) 요원이 총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 생했습니다.
당시 요원은 비번이었고 공원을 산책 중 갑자기 다가온 남성으로부터 총격을 받았습니다.
뉴욕시경(NYPD) 등에 따르면, 20일 밤 11시 50분경 조지워싱턴브리지 아래 리틀레드 등대 인근에서 친구와 산책 중이던 국경세관보호국(CBP) 소속 비번 요원이 오토바이를 타고 접근한 남성 2명으로부터 총격을 받았습니다.
요원은 소지한 권총으로 대응 사격했고 용의자 중 한 명은 사타구니와 다리에 총상을 입은 채 브롱스 병원으로 갔다가 체포됐습니다.
피해자는 얼굴과 팔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는 안정적인 상탭니다.
해당 용의자는 도미니카 국적의 21세 남성 미구엘 프란시스코 모라 누네즈로, 2023년 불법 입국 후 납치·강도·흉기 폭행 등 다양한 범죄 이력이 확인됐습니다.
국토안보부(DHS)는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두 번째 용의자도 체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재 구금 중이며 기소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두 명 다 불법체류 자로, 뉴욕시의 이민자 보호 정책이 이들을 거리로 풀어놓았다”고 비판하고 뉴욕시에 요원들을 더 많이 배치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이민 정책을 강화하는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각각의 입장을 내세우며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입니다.
앞서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18일 “마스크를 쓰고 신분을 숨긴 채 주민을 단속하는 ICE 요원들의 행태는 위협적이며, 뉴욕주에서 허용할 수 없다”며 맞섰습니다.
현재 뉴욕주의회에선 ICE 요원의 마스크 착용과 민간 복장 단속을 금지하는 법안(Mandating End of Lawless Tactics Act)’이 발의된 상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