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가정폭력·노인폭행 급증
07/21/25
지난해 뉴욕시에서 발생한 가정 폭력과 노인 폭행 사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생겨난 다양한 스트레스가 폭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과 함께 노령인구 증가도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뉴욕시경(NYPD)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해 동안 뉴욕시에서 발생한 ‘중범죄 폭행’ 사건은 총 2만9,375건으로 10년래 가장 낮았던 2017년 2만170건과 비교해 45%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 폭행은 2,666건으로 2017년 1,235건과 비교해 무려 115.9% 급증했고, 가정 폭력은 1만1,838건으로 2017년 7,890건과 비교해 50% 늘어났습니다.
이는 34.6%의 증가율을 보인 기타 폭력사 건 증가율과 비교해 가파른 상승세입니다.
NYPD에 따르면 중범죄 폭행은 ‘심각한 부상’(Serious Injury)을 입힌 폭행으로 지난해 25년만에 최고치를 찍었고 올해도 비슷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NYPD 범죄통제전략국은 “가정폭력, 노인폭행, 경찰 폭행 등 3개 범주의 폭력사건이 증가세에 있다”며 “이들 폭력이 전체 중범죄 폭행 사건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른 주요범죄들은 감소하고 있는데 반해 3개 범주의 폭력사건이 증가하고 있는 원인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영리단체 바이탈 시티는 “중범죄 폭행 특히 노인폭력 증가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사회적 신뢰와 결속력이 무너지면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노인은 폭력에 취약한 대상으로 팬데믹을 거치며 생겨난 다양한 스트레스가 취약계층에 대한 폭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뉴욕시 노령인구 증가도 한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뉴욕시 65세 이상 노령인구는 2017년 120만명에서 2023년 140만명으로 20만명 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