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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ICE, 뉴욕시 이민자 체포 증가… 추방은 주춤

07/15/25



최근 몇 달간 뉴욕시에서 이민자 체포 건수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체포된 이민자의 절반 가까이는 범죄 전과가 없는 단순 이민법 위반자였으며 특히 이민법원에 출석한 불체자들을 마구잡이로 잡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 지역매체 더 시티(The City)가 정보공개법(FOIA)으로 이민 데이터를 한 데 모은 ‘추방데이터프로젝트’ 자료를 분석해 보도한 데 따르면, 올 들어 뉴욕시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해 체포된 인원은 총 200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누적 체포자 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긴 하지만, ICE는 특히 5월부터 뉴욕시 이민자들을 급격히 체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5월 ICE의 뉴욕시 이민자 체포 건수는 409건으로, 작년 5월 281건 대비 46% 급증 했습니다.

또한 6월 들어 첫 열흘 간 뉴욕시에서 ICE 요원들은 495명을 체포했는데, 이는 지난해 6월 한 달 간 체포된 총 인원 247명의 두 배 이상입니다.

또한 지난해 6월 첫 열흘 간 ICE에 체포된 이들 수 73명과 비교하면 거의 7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문제는 ICE가 중범죄, 폭력·살인 등의 전과가 없는 이민자들도 잡아들이고 있다는 부분입니다. 올해 뉴욕시에서 체포된 이민자들 중 992명, 약 49%는 ‘이민법 위반’으로 ICE에 체포됐습니다.

더 시티는 “최근 ICE 요원들이 이민법원에 잠복하고 있다가 출석한 이들을 마구잡이로 잡아들인 것이 데이터로도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방 기록에는 ICE 체포 장소가 명시돼 있지는 않지만, 이민 변호사와 옹호단체들은 매일 수십건씩 이민법원 체포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시에서는 타주와 달리 ICE의 직장 급습 단속은 드물었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뉴욕시에서 직장 급습으로 체 포된 사례는 단 5건에 불과했습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뉴욕시에서 ICE에 의해 현재 체포 상태에 있는 이들은 에콰도르 출신이 420명으로 가장 많아 전체의 20.9%를 차지했습니다.

이외에 엘살바도르 201명, 베네수엘라 169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뉴욕시에서 체포된 중국인은 103명 5.1% 이었으며, 현재 체포된 한인은 없는 것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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