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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년 화재… 롯지·방문자 센터 등 불 타
07/14/25
서부의 유명 관광지 그랜드 캐년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원내 유명 숙박 시설 등을 태우며 확산하고 있습니다.
그랜드캐년 북쪽 가장자리의 노스 림 인근에서 화이트 세이지 화재와 드래곤 브라보 화재로 알려진 두 건의 산불이 발생해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랜드 캐넌 공원 관리국은 노스 림내 유일한 숙박 시설인 그랜드 캐니언 롯지가 화재로 소실됐다고 밝혔습니다.
산불로 탄 건물은 50~80개로 롯지 외에 방문자 센터, 주유소, 폐수 처리 시설, 행정 건물, 그리고 일부 직원 숙소 등이 포함됐습니다.
드래곤 브라보 화재는 롯지와 다른 건물들에 피해를 입혔습니다. 공원 측은 고온, 낮은 습도, 그리고 강풍으로 인해 화재 면적이 20㎢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노스 림 소방관들과 협곡 안쪽의 등산객들은 주말 동안 대피했습니다.
공원 측은 화재 외에도 처리 시설 화재 후 염소 가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염소 가스는 공기보다 무거워 다량 흡입 시 시야 흐림, 자극,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랜드 캐년 화재는 동쪽과 북쪽으로 불길이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불길은 버밀리언 클리프 지역으로 내리막길을 타고 이동하고 있으며 소방대원들은 불길의 확산을 늦추거나 멈추게 할 완충 지대를 조성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