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도 불안”… 시민권 취득 한인 증가
07/09/25
뉴욕일원 한국 국적자의 시민권 취득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상반기에만 1천명을 넘어섰는데요.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는 한인 2세들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뉴욕총영사관이 어제 공개한 '2025년 상반기 민원업무 처리실적'에 따르면, 올해 1~6월 한국 국적을 포기하는 '국적 상실' 신청자는 1009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900명 대비12.1% 증가했습니다.
뉴욕총영사관 관할지역에서 국적 상실 신청자는 2021년 상반기 502명에서 2022년 836명, 2023년 1074명까지 늘어난 뒤 2024년 900명으로 주춤하는 듯 했지만 올 상반기에 다시 늘어났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 강화로 많은 한인들이 시민권 취득을 결심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는 뉴욕 일원 한인 2세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상반기 '국적 이탈' 신청자는 352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343명 대비 2.6% 증가했습니다.
복수국적·회복·보유 건수도 65건으로 전년동기 52건 대비 늘었습니다.
뉴욕총영사관은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체류자 단속으로 인해 뉴욕 일원 한인 불체자들이 한국 여권을 발급받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순회영사 서비스에서 신청한 여권신청 중 10~20%는 불체자로 파악됐습니다. 뉴욕총영사관은 미국에 입국한 시기와 비자 종류 등을 적어 내는 체류사실확인서를 받은 뒤 불체자들에게도 여권 발급을 해 주고 있습니다.
한편 주뉴욕총영사관이 올 상반기에 처리한 총 영사민원 업무는 2만5461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2021년부터 5년간 추세를 봤을때 상반기 민원처리 건수 중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