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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A 공항 검색, 신발 안 벗어도 된다"
07/08/25
조만간 미국의 공항 보안 검색대를 지날 때 신발을 신은 채 지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방교통안전국(TSA)이 2006년부터 시행해온 승객들의 신발 검사를 폐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어제 연방 교통안전국은 승객들이 공항 보안 검색대를 통과할 때 신발을 신은 채 지나갈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절차를 도입하고 있다고 보도습니다.
교통안전국은 “국토안보부와 함께 언제나 강력한 보안을 위한 혁신적인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다”며 "보안 절차의 잠재적 업데이트는 공식 채널을 통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교통안전국은 9·11 테러 직후 신설된 기관입니다. 9·11테러 약 두 달 뒤인 2001년 12월 한 영국인이 신발에 폭약을 장착하고 항공기에 탑승한 사례가 적발되면서 약 18개월 간 공항 승객에 대한 무작위 신발 검사를 시행했습니다.
이후 유사한 사례가 거듭 적발되자 2006년 미국 내 항공편 모든 승객에 대한 신발 검사를 의무화했습니다.
항공 승객 전원에 대한 신발 검사를 의무화하고 있는 국가는 미국과 러시아 두 곳입니다.
하지만 양말이나 맨발로 검색대를 통과해야 하는 승객들은 불편함과 불쾌함을 호소해왔습니다.
지난 4월 숀 더피 교통부 장관이 SNS에 "교통안전국이 여행 불만 사항 1위라는 것이 매우 분명하다"고 저격하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