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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 도용해 원격취업… '북한 노트북 농장' 29곳 적발

07/01/25



연방 수사 당국이 북한의 외화벌이 수단으로 이용되는 북한 정보기술(IT) 노동자들의 원격 취업 행태를 수사해 미 전역의 '노트북 농장'(laptop farm) 29곳을 적발하고 다수의 관련자를 기소했습니다.

법무부는 관련 기관들의 공조로 16개 주에서 29곳의 노트북 농장을 수색해 불법 자금 세탁에 이용된 29개의 금융 계좌와 21개의 사기성 웹사이트를 동결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범행 현장에서 압수한 노트북은 약 200대에 달합니다.

노트북 농장은 훔치거나 위조한 미국인 신분증을 이용해 북한 노동자들을 미국 기업의 IT 일자리에 취업시킨 뒤 이들이 원격으로 미국 내에 있는 노트북 컴퓨터에 접속해 해당 업무를 할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법무부는 이번 기소 사건에 관련된 북한 노동자들이 2021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미국과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대만에 있는 조력자들의 도움을 받아 미국인 신원 80여개를 이용해 100개 이상의 미국 기업에 취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기업에는 '포천 500대 기업'에 포함되는 유수의 기업들도 있었습니다.

피해 기업들의 손해액 합계는 법률 비용과 컴퓨터 네트워크 복구 비용 등을 포함해 최소 300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연방수사국(FBI)은 "북한 IT 노동자들이 북한 정권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기업을 속이고 민간인의 신원을 도용하고 있다"며 "FBI와 협력 기관들은 관련 인프라 파괴와 수익 압수, 해외 IT 노동자 기소, 미국 내 방조범 체포를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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