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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된 '폭염'… "나흘새 4천500명 죽을 수도"

07/01/25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극단적 기상 현상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올 여름 미국은 물론 유럽 등 각국에 기록적 폭염으로 수천명이 사망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정치전문지 폴리티코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의 기후변화 전문가들은 유럽 각국이 즉각 대응하지 않는다면 수만명이 불필요한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유럽 일부 국가의 기온이 섭씨 40도선을 넘어선 만큼 노약자를 중심으로 온열질환이나 탈진, 지병악화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빈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럽을 덮친 폭염으로 지난 30일에서 3일까지 나흘 사이에만 4천500명이 넘는 초과사망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미국도 폭염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지난달 하순 중서부에서 동부 연안까지 광범위한 영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보스턴의 낮 최고기온이 섭씨 39도를 기록하는 등 20여개 지역에서 수십차례나 기온 관련 최고 기록이 경신되기도 했습니다.

기상 전문가들은 곧 폭염이 다시 찾아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AP 통신은 미국에서 차량에 홀로 남겨졌다가 열사병 등으로 사망한 어린이의 숫자가 올해 들어서만 벌써 9명에 이르며, 이중 5명이 지난 한 달 사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총 39명의 어린이가 차량 내에서 사망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가시화하면서 폭염이 극단적 현상이 아닌 '뉴노멀'로 자리잡았습니다.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지난해 지구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1850~1900년)보다 1.55도 상승한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기후변화가 통제불능의 수준에 접어들어 지구촌 기상이 미지의 영역에 진입한 게 아니냐는 우려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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