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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이민 단속 2주 만에 1,600명 체포
06/26/25
이달 들어 불법 이민자에 대한 단속이 본격화된 이후 약 2주 동안 남가주 지역에서만 1,600명 이상의 이민자들이 체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체포된 이민자들 가운데 3분의 2 이상이 범죄 기록이 없어 정부가 주장하는 범죄자 위주의 단속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LA 타임스에 따르면 연방 국토안보부(DHS)는 지난 6일부터 22일까지 기간 동안 남가주에서 이민 단속을 통해 총 1,618명의 이민자들을 체포했다고 공개했습니다.
하루 평균 101명이 체포된 수준입니다. 국토안보부는 이들 중 얼마나 많은 사람이 범죄 전과를 가졌는지, 그 전과의 종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LA타임스가 UC 버클리 로스쿨의 추방 데이터 프로젝트를 통해 입수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체포 기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ICE에 체포된 인원이 총 722명이었고 이 중 10명 중 7명꼴인 69.1%는 범죄 전과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체포된 이민자들 가운데 57.8%는 어떤 혐의로도 기소된 적이 없었고, 기소는 됐지만 아직 판결이 나지 않아 무죄 추정 원칙이 적용되는 상태인 11.3%를 더하면 총 69.1%가 됩니다. 체포된 이들 중 약 48%는 멕시코 출신이며 중간 연령은 38세로 대부분 남성이었습니다.
LA 타임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악질적인 범죄자’를 목표로 이민단속을 벌인다고 반복해 강조하지만, 객관적으로 나타나는 수치는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