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News
기록적 폭염… 뉴저지 졸업식 150명 쓰러져
06/25/25
뉴욕 등 동부지역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날씨 관련 새로운 기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뉴저지에서는 폭염속에 치러진 졸업식에서 참석자 150여명이 쓰러지고 16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어제 뉴욕 센트럴 파크의 기온은 화씨 99도, 섭씨 37도를 기록했습니다.
2012년 7월 18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어제 날짜를 기준으로 하면 1869년 이후 최고 온도로 기록됐습니다.
존 F. 케네디 공항에서는 기온이 화씨 102도까지 올랐고 이는 1948년 이후 6월 중 관측된 가장 높은 기온입니다.
폭염으로 인한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뉴저지주 패터슨 헌칠리프 스타디움에서에서 열린 고등학교 야외 졸업식에서 폭염으로 인해 약 150명이 쓰러져 현장 치료를 받았고, 그 중 16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뉴욕과 뉴저지의 일부 지역에서는 정전이 일어나 약 3만5000명이 폭염 속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국립 기상청은 필라델피아와 뉴저지에서 체감 온도가 43도에 이를 수 있다고 전했으며, 볼티모어와 뉴욕 등에서는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뉴욕 주지사는 32개 카운티에 폭우와 폭염에 대비해 비상 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당국은 노인, 기저질환자, 그리고 가정에 충분한 냉방 시설이 없는 사람들에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도서관 같은 복지 시설 이용을 적극 권고했습니다.
또한 더위로 인해 이상 증세가 있을 경우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