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levision Ch.1153 | Time Warner Cable Ch.1493
KBN News

"훈장까지 받았는데"… 한인 영주권자 자진 출국

06/25/25



전쟁에서 훈장까지 받은 한국계 퇴역 미군이 정부의 초강경 이민 단속에 시달리다 한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전쟁에서 총상을 입은 후유증으로 약물에 손을 대 수감됐던 기록이 그를 가족과 이별하게 했습니다.

하와이에 거주하던 55세 한인 영주권자 박세준 씨(55)는 최근 이민국으로부터 몇 주 내 자진 출국하지 않으면 구금·추방될 거란 경고를 받았습니다.

7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 온 박 씨는 LA에서 어린시절을 보냈고 장성한 뒤 육군에 입대해 1989년 '파나마 침공' 작전에 참전했습니다.

박 씨는 전쟁에서 총상을 입어 명예 제대했고 '퍼플하트 훈장'을 받았습니다.

제대 후 심각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앓은 박 씨는 약물에 손을 댔다가 3년간 수감 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박 씨는 복역한 뒤 가족들과 하와이로 이주했고 자동차 대리점에서 일하며 자녀들과 생활 했습니다.

박씨는 매년 이민국 직원 확인을 받는다는 조건 아래 미국 체류가 허용됐지만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후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이민세관단속국(ICE)은 박씨에게 이제는 상황이 변해 수주 내로 자진 출국하지 않으면 강제 추방될 것이라고 경고했고 결국 박씨는 가족들을 남겨둔 채 홀로 자진 출국을 택했습니다.

 

  
Copyright ⓒ KBN.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
21 Grand Ave #120
Palisades Park, NJ 07650
Tel: 201-943-1212
Fax: 201-943-1202
kb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