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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동부 '살인 폭염'… 뉴욕 147년 만에 최고 기온

06/24/25



어제 오늘 뉴욕뉴저지 등 동부지역에 살인폭염이 이어지면서 147년 만에 최고기온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내리쬐는 햇빛에 철로까지 휘어져 일부 구간은 열차 운행이 멈춰서기도 했으며

국영철도 암트랙은 고온 제한 조치에 따라 저속으로 운행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맨해튼 센트럴파크의 어제 낮 최고 기온이 화씨 96도, 섭씨 36도에 달했다며 이는 지난 1888년 6월 23일에 기록된 최고온도와 같은 수준으로 147년만에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늘은 기온 더 올라가 센트럴파크의 낮 최고 기온은 화씨 99도 섭씨  37도를 기록했습니다.

뉴욕 도심의 경우 최고온도가 화씨 102도, 섭씨 39도까지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높은 습도까지 더해져 체감온도는 화씨 110도, 섭씨 43도에 달하는 그야말로 찜통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은 "이번 더위는 단순히 불쾌하거나 참기 어려운 수준이 아니다"라며 "진지하게 폭염에 대비하지 않으면 위험하고 치명적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매년 뉴욕에선 500명의 폭염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뉴욕시는 노인이나 에어컨이 없는 주민들에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도서관이나 복지시설 등 쿨링센터를 찾아 도움을 받으라고 안내했습니다.

기상청은 뉴욕을 비롯해 워싱턴DC와 필라델피아, 보스턴 등 동부 지역에 폭염 경보 및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 지역 거주하는 1억6천만 명이 폭염의 위험에 노출됐습니다.

기상학자들은 고기압이 공기를 가둬 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열돔' 현상 탓에 기록적인 폭염이 발생했다는 분석입니다.

이번 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고 오후부터 대부분의 지역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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