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첫 '열돔'… 뉴욕 100도 '위험' 예보
06/20/25
올해 들어 처음으로 중부 내륙지방에 '열돔'(Heat Dome) 현상이 발생해 대규모 폭염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이번 주말 2억 5천 만명이 고온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한편, 어제 뉴욕일원을 강타한 뇌우로 10대 소년이 번개를 맞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이번 주말 중서부에서 동부 연안에 이르는 지역에 올여름 처음으로 강력한 폭염이 예상됩니다.
중부 평원에서 발생한 고온이 이번 주말 중서부와 오대호 연안으로 영향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폭염은 오하이오 밸리를 넘어 동부 연안 대부분 지역을 덮치고 다음 주 중후반까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국립기상청은 중부와 동부의 여러 지역에서 열기가 위험한 수준에 도달해 역대 일일 최고 기온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번 주말 화씨 90∼100도의 고온에 노출되는 지역 인구가 약 2억5천만 명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인 열지수(Heat Index)가 화씨 100도(섭씨 38도)를 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한편, 어제 오후 뉴욕 일원에 깅력한 뇌우가 강타하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센트럴팍에서는 15세 소년이 쏟아지는 비를 피해 나무밑으로 숨었다가 벼락을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나무에 떨어진 번개가 소년이 착용하고 있던 금속 목걸이를 통해 옮겨지면서 의식을 잃었습니다.
소년은 약간의 화상을 입었지만 현재 안정적인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뉴욕시 곳곳에서 번개와 강한 돌풍으로 나무가 쓰러지는 피해가 속출했으며 주택과 주차된 차량이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항공편 지연도 잇따라 JFK, 라과디아, 뉴왁 등 공항에서 항공편 지연이 발생했으며 전국적으로 9천 편 이상의 항공편 운항이 지연되거나 취소 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