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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말라리아 예산 삭감에 "수만 명 죽는다"

06/20/25



미국이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예산을 대폭 삭감할 계획인 가운데, 예산 삭감이 이뤄지면 아프리카에서 말라리아 환자 수가 수백만 명 늘고 수만 명이 추가로 사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의학저널 랜싯은 미국의 말라리아 퇴치 프로그램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지면 올해 아프리카에서 말라리아 감염자 약 1300만~1400만 명, 사망자 10만 명 이상을 막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 예산을 절반 가까이 삭감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미국의 말라리아 퇴치 프로그램은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20년 전 출범시킨 프로그램으로,  국제개발처(USAID)를 통해 지금까지 약 90억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연방 의회는 지난해에도 8억 달러 가량을 승인했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47% 삭감할 방침입니다.

아프리카에서는 말라리아 사망자 중 4분의 3이 5세 미만 아동입니다.

2023년 기준 전 세계 말라리아 감염은 2억6300만 건, 사망자는 약 60만 명에 달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00년 이후 각종 방역 조치로 약 22억 명의 감염과 1270만 명의 사망을 예방했다고 밝혔습니다.

'말라리아 예방 관련 단체는 "미국의 예산 삭감은 재앙적인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취약 지역에서 대규모 발병이 일어날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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