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2000개 도시 '노 킹스 데이' 시위 계획
06/13/2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생일인 내일 워싱턴 DC에서 탱크와 대포, 많은 병력들과 불꽃놀이까지 동원해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를 열 예정이지만 트럼프 대통령 반대자들은 미 전역 2000개가 넘는 도시들에서 평화적 반트럼프 시위 '노 킹스 데이' 시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시민자유연합(ACLU), 교원단체총연맹(AFT), 가족계획연맹,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등 진보 단체들이 주관하는 반트럼프 시위 '노 킹스 데이'시위가 내일 워싱턴 DC를 비롯한 미전역 2천 개 도시에서 개최됩니다.
주최측은 최소 350만명이 참가했던 4월의 '핸즈 오프' 시위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참석자들에게 풀뿌리 애국심을 보여주기 위해 성조기를 흔들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이민 단속 반대 시위가 시작된 이후 200개 이상의 새로운 '노 킹스 데이' 행사가 생겨났습니다.
시위 주도 단체 인디비저블의 에즈라 레빈 사무총장은 "열병식과 미국의 나머지 지역들 사이의 대조 즉 '분할 화면'을 강조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이기도 한 내일 육군 창설 250주년을 맞아 수도 워싱턴 DC에서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퍼레이드에는 6600명의 병력, 150대 이상의 전차·장갑차 등 군용 차량, 약 50대의 항공기 등이 동원될 예정입니다.
군 당국은 약 20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있는데,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약 18마일 구간에 철책이 설치되며 175개의 보안 검색대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방해하는 시위가 있을 경우 “엄중한 무력(very big force)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