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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한인사회도 '비상'… "한인상권 단속 타깃"

06/13/25



정부의 대규모 불법 이민자 단속이 이어지면서 미주 한인사회에도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라틴계 종업원들이 갑자기 그만두거나 출근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한인 비즈니스 들이 피해를 보고 있으며 일부는 종업원을 구할 수 없어 문을 닫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와 지역 가입단체는 어제 온라인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자 단속에 따른 한인 사회 분위기를 설명했습니다.

최근 LA 지역에서 벌어진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에 대한 반대 시위를 진압하고자 트럼프 행정부가 일방적으로 주(州) 방위군을 투입하는 사태가 발생한 이후 이민자 단속과 관련한 한인사회의 피해와 불안감은 더욱 커진 상황입니다.

협의회 김정우 공동 사무국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LA에 주 방위군을 배치한 이후 한인 마트에서 일하는 이민자들이 단속 두려움에 출근을 하지 않아 피해를 보고 있다는 연락을 많이 받고 있다"며 "이런 상황은 단순히 LA에 국한된 게 아니고, 한인이 밀집된 다른 대도시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실제로 동부 지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시 교외의 한 한인 마트의 경우 최근 ICE 요원들이 들이닥쳐 이민자 2명을 체포해가기도 했습니다.

체포 대상이 한인은 아니었지만 지역 한인사회의 불안감이 커졌습니다.

뉴욕·뉴저지 지역도 라틴계 이민자 고용을 많이 해온 동포 소상공인의 직·간접적인 피해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민권센터 김갑송 국장은 "뉴저지주에서 가게를 운영 중이던 지인분이 최근 가게 문을 닫았는데, 일할 사람을 구할 수 없어서 할 수 없이 문을 닫았다고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협회는 한인 이민자들을 돕기위한 핫라인 전화 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며 위급 상황시 필요한 대처 방법 등을 수록한 이민자 권리 알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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