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님버스' 변이 급격히 확산 중
06/12/25
코로나19 오미크론 계열 변이 '님버스'(NB.1.8.1)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경계에 나섰습니다.
지난 2주간 미국내 감염자의 37%가 님버스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어제 WHO가 님버스를 '모니터 대상 변이'(VUM)로 지정하고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님버스는 지난 7일까지 2주간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 사례의 37%를 차지했습니다.
또 다른 오미크론 변이 LP.8.1(38%)와 거의 같은 수준이 됐습니다.
2주 전 님버스가 15%, LP.8.1이 57%였던 점을 감안하면 님버스의 감염 비율이 급증한 것입니다.
님버스는 올해 1월 22일 첫 보고 이후 5월 18일까지 22개국에서 유전자 분석 518건이 확인됐습니다.
4월 셋째 주 기준 글로벌 유전자 분석 사례 중 님버스의 비율은 10.7%로, 4주 전 2.5%보다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WHO는 님버스 변이가 높은 전염력을 가졌을 가능성은 있지만, 중증도는 기존 변이들과 비슷하며 현재 승인된 백신들 역시 효과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WHO에 따르면 지난달 25일까지 4주간 전세계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사례는 총 20만6천여건으로, 4주 전 같은 기간보다 17만9천여건이 증가했습니다.
태국에서 18만1천건, 브라질에서 8천600건, 영국에서 5천100건, 그리스에서 2천600건, 프랑스에서 1천300건이 발생했습니다.
5월 말 이래 최근 2주간 중국, 홍콩, 대만 등에서도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하고 있어, 6월 하순 WHO의 업데이트 집계에서는 코로나19 확진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