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텍사스 등 시위 이어져… 시위대 수십 명 체포
06/10/25
뉴욕에서도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체포작전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불법 시위 가담자 여러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텍사스 달라스와 오스틴,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등에서도 크고작은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뉴욕 경찰 대변인은 어제 "뉴욕시 페더럴 플라자 26번가에서 시위가 벌어졌고 여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전했습니다.
26번가에 위치한 제이콥 재비츠 연방건물에는 국토안보부(DHS)를 포함한 여러 연방정부 기관과 이민 법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경찰은 체포된 시위자들에게 어떤 혐의가 적용됐는지 몇 명이 연행됐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대변인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시위자들은 차도에 진입해 차량의 통행을 막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시위대는 여러 차례 경찰로부터 구두로 시위를 해산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시카 티시 뉴욕 경찰국장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시설물 파괴 등 폭력을 행사하거나 자동차 통행, 건물 입구를 봉쇄하는 사람들에 대해 관용을 베풀지 않는다"고 경고했습니다.
티시 국장은 "법 집행기관에 대한 공격은 뉴욕 경찰의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텍사스주 달라스에서도 수백 명이 단속에 맞서 거리로 나섰습니다.
이날 밤 시위대는 달라스 서부의 마거릿 헌트 힐 브리지를 행진하며 “대규모 추방을 멈춰라”, “이민자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든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습니다.
일부는 멕시코와 팔레스타인, 미국 국기를 함께 흔들며 연대를 표시했습니다.
시위는 일리노이주 시카고, LA 남부 산타애나, 샌프란시스코, 텍사스 오스틴 등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