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levision Ch.1153 | Time Warner Cable Ch.1493
KBN News

행정실수로 추방된 합법체류자, 미국으로 송환

06/09/25



지난 3일 정부 실수로 엘살바도르 불법 이민자 수용소로 추방됐던 합법 체류자가 법원 명령에 따라 미국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당국은 과거 불법 이민자들의 밀입국을 도운 혐의를 제기하고 다시 기소했습니다.

팸 본디 법무부 장관은 6일 엘살바도르로 추방됐던 "킬마르 아브레고 가르시아가 오늘 미국으로 송환됐다"며 "그는 도착 즉시 수사당국에 의해 체포됐으며, 기소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법무장관은 아브레고 가르시아가 과거 불법 이주민들의 미국 밀입국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하며 "그는 정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AP통신은 아브레고 가르시아가 2022년 테네시 고속도로 순찰대의 검문을 받았던 상황과 이번 혐의 사실이 관련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그의 차량에는 짐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9명 가량 탑승해 있었는데, 이들의 주소는 아브레고 가르시아와 동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 통신은 당시 상황 보고서를 인용해 경찰관들은 유효기간이 지난 운전면허증 소지 부분에 대해서만 경고하고 아브레고 가르시아를 보내준 바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브레고 가르시아는 10여년 전 모국에서 범죄 집단의 폭력을 피해 미국으로 이주한 뒤 2019년 미국 법원의 보호 지위를 얻어 메릴랜드에 합법적으로 체류해왔습니다.

그는 그러나 지난 3월 미 당국의 "행정상 실수"로 체포된 뒤 엘살바도르로 보내져 악명높은 '테러범수용센터'(CECOT)에서 수감 생활을 했습니다.

AP는 아브레고 가르시아가 기소 후 유죄 판결을 받으면 엘살바도르로 다시 추방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Copyright ⓒ KBN.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
21 Grand Ave #120
Palisades Park, NJ 07650
Tel: 201-943-1212
Fax: 201-943-1202
kb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