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News
의사당 폭동 극우단체, 1억 달러 국가 배상 청구
06/09/25
지난 2021년 미국 초유의 의회 폭동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사면된 극우단체 구성원들이 연방 정부를 상대로 1억 달러에 달하는 국가배상을 청구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극우 무장단체 '프라우드 보이스' 전 회장 엔리케 타리오 등 회원 5명은 "1.6 의회 폭동 가담 혐의로 기소돼 헌법상 권리가 침해됐다"고 주장하며 지난 6일 플로리다주 올랜도 연방법원에 징벌적 배상금과 6% 이자 등 1억 달러의 배상금을 청구했습니다.
타리오는 기자회견에서 자신들이 충분한 이유 없이 체포돼 수년간 미결 구금 상태에 있었고 특히 독방에도 갇혔다면서 "법과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소를 제기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2020년 대선에서 승리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의회 인증을 방해하기 위해 이듬해 1월6일 사상 초유의 연방 의회 난입 폭동을 선동 또는 가담한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올해 초 백악관에 복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 가담자 1500명 대부분을 사면하고 6명을 감형했습니다. 이 중 22년형을 선고받은 타리오는 사면됐고 나머지 4명은 감형받았는데 지난달 13일 사면을 신청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