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재외선거 66.4% 득표… 21.4% 김문수 압도
06/05/25
제21대 대선 재외국민 투표에서, 대통령에 당선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3배가 넘는 압도적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외선거가 시행된 이후 처러진 4번의 대선에서 재외 유권자는 모두 진보진영의 후보에게 더 많은 표를 던졌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어제 공개한 21대 대선 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투표에 참여한 재외국민의 66.37%, 13만6천246명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선택했고, 21.38%, 4만3천893명은 국민의 힘 김문수 후보에 투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외선거 득표율 66.37%는 이 후보의 대선 득표율 49.42%보다 16.95%p 높은 수치입니다.
반면 김문수 후보의 재외국민 투표 결과는 대선 최종 득표율 41.15%보다 19.77%p 낮게 나왔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9.96%를 기록했으며 기타 1.61%, 무효 0.67%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민주당 내 재외동포정책 담당 기구 '세계한인민주회의' 공동수석부의장인 이기헌 의원은 "재외동포청 예산 확대를 통한 동포 차세대 정체성 강화, 재외국민의 안전·권익 보호, 우편투표제 도입 등 구체적인 공약을 내세운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선거로 드러난 동포사회의 높은 지지에 감사하며 약속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역대 대선 재외투표에서는 민주당 계열 후보가 이번을 포함해 4번 모두 승리했습니다.
2022년 제20대 대선 때는 이재명 후보가 59.8% 윤석열 후보는 36.2%를 기록했고 2017년 제19대 대선 때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59.2%로 1위를 기록했으며 2012년 18대 대선도 문재인 후보가 56.7%로 박근혜 후보에 앞섰습니다.
선관위가 집계한 재외국민 선거 최종 투표자 수는 20만5천268명으로 등록 선거인 25만8천254명을 기준으로 하면 역대 최고인 79.5%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