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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20대 한인 남성, 자신의 5세 딸 폭행 살해

06/02/25



가정폭력 전력이 있는 20대 한인 남성이 5세 친딸을 학대하고 무자비하게 폭행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는 아이가 저지른 실수에 분노해 욕실에 팔과 다리를 묶어둔 채 수 시간 방치하고 식중독 증세를 보이며 구토를 한 딸을 이유 없이 무자비하게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워싱턴주 페더럴웨이에 거주하는 29세 한인 한우진씨가 5세 딸을 무자비하게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시애틀 지역 매체 KOMO 뉴스에 따르면 페더럴웨이 경찰은 지난달 29일 오후 1시께 “아이가 의식을 잃었다”는 911 신고를 받고 사우스웨스트 캠퍼스웨이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 출동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온몸에 멍이 든 채 의식을 잃은 어린 소녀를 발견하고 즉시 수사에 착수했으며, 아빠 한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추궁했습니다.

체포 보고서에 따르면 아빠 한씨는 전날 밤까지도 훈육을 핑계로 아이를 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씨는 아이 몸의 멍과 상처는 자신이 스테인리스 소재 금속 보온 컵으로 때려 생긴 것이라며, 평소에도 컵이나 막대기로 자주 아이를 훈육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사관과의 면담에서 한씨는 사망 당일 아이가 식중독 증세를 보이며 집 안에 있던 어린이용 변기를 넘어뜨리자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고’ 아이의 배를 여러 차례 주먹으로 때리기 시작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당시 이 아파트에는 한씨와 사망한 5세 딸 외에도 한씨의 여자친구, 그리고 다른 아이들이 함께 거주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주 법원 기록에 따르면 한씨는 이전에 형사처벌을 받은 적은 없지만, 지난해 함께 거주하던 여자친구가 법원에 가정폭력 보호명령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한씨는 2급 살인 혐의로 킹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돼 있으며, 보석금은 500만 달러로 책정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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