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올 여름 또 전기요금 폭탄 우려
06/02/25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뉴저지 지역의 전기요금이 최대 20%까지 인상됐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름철 요금 폭탄이 우려됩니다.
뉴저지주정부 공공시설위원회(BPU) 가 지난 2월 승인한 전기요금 인상이 어제부터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북부 뉴저지 한인 밀집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PSE&G(피에스이엔지)는 17.24%,중부 뉴저지에 전력을 공급하는 JCPL은 20.2% 인상됐으며, 라클랜드 전력은 18.18%,
남부 뉴저지의 애틀랜틱시티 전력은 17.23%가 오른 요금이 적용 됩니다.
전력 사용량이 급등하는 여름철과 맞물려 전기료가 대폭 오르면서 주민들은 지난해 여름철 불거졌던 전기요금 폭탄 문제가 또 다시 재현될 우려에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뉴저지 정치권에서는 지난 2월 전기 요금 인상이 확정된 이후 대책을 논의해왔으나 아직 구체적인 비용 완화 방안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동부 15개 주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력도매시장 운영 주체 'PJM'의 전력 공급 증가를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며 책임을 묻고 있습니다.
그러나 PJM은 "뉴저지의 자체 발전 설비가 부족한 것이 수요를 충족할 수 없는 이유"라며 "뉴저지주정부는 오랫 동안 해상풍력발전 등에 투자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소비자들이 대 가를 치르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PSE&G를 이용하는 북부 뉴저지 지역의 경우 인상된 요금을 적용할 경우 한달 평균 전기 사용량인 650킬로와트를 기준으로 월 전기료는 이전보다 26.87달러 비싼 182.71달러로 뛰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