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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캐나다 대규모 산불 확산… 뉴욕, 대기 오염 비상

05/29/25



봄철마다 잦은 산불에 시달려 온 캐나다에서 또다시 대규모 산불이 확산하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부 매니토바주는 비상사태가 선포되고 주민 1만7천명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연기가 남하할 경우 또다시 미국 동부지역도 큰 피해가 예상 됩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매니토바주 와브 키뉴 총리는 어제 기자회견에서 산불 상황으로 인한 주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매니토바주에서는 북부 광산 마을 플린 플론과 원주민 마을 주민 등 약 1만7천명이 대피 명령을 받았습니다.

산림이 울창한 매니토바주는 산불과 홍수 등 자연재해가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이지만 이번처럼 대규모 산불이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가디언에 따르면 현재 매니토바주에 발생한 산불은 총 22개입니다.

매니토바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이 지역에서 산림 약 20만헥타르가 불탔는데 이는 지난 5년간 연평균 피해 규모의 세 배 수준에 이릅니다. 이번 산불의 원인으로는 따뜻하고 건조한 조건의 날씨가 이어졌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현재 캐나다 전역에 발생한 산불은 총 134개로, 이 중 절반은 통제 가능한 수준을 벗어나 확산 중입니다.

특히 캐나다의 석유생산 거점 도시인 앨버타주 포트 맥머리 인근까지 산불이 근접하면서 원유와 가스 생산에서 차질이 우려됩니다.

캐나다의 산불 영향으로 연기가 남하할 경우 미국 동부 지역의 피해도 예상 됩니다.

지난 2023년에는 뉴욕 등 동부지역에 대기질 경보가 내려지는 등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작년에도 이맘때 쯤 미네소타, 위스콘신 등 국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질 경보가 발령됐으며 소량의 연기가 제트기류를 타고 동부 해안지역까지 도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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