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 트럼프 감세 법안 통과… 상원 표결 남겨
05/22/2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공약 실천을 위한 핵심 세제 법안이 연방하원 본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
개인소득세를 감면하고 자녀 세액공제 확대, 팁과 초과근무 수당 세금 폐지 등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선거공약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습니다.
연방 하원은 오늘 트럼프 행정부의 광범위한 감세와 지출 삭감을 담은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15표, 반대 214표로 가결 처리해 상원으로 넘겼습니다.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에서도 반대표 2표와 기권표 1표가 나왔습니다. 민주당 하원의원은 전원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1100페이지가 넘는 법안은 세금을 인하하고 정부 지출을 늘려 10년 동안 3조 달러의 재정 적자를 늘릴 것으로 보입니다.
공화당의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메모리얼 데이 휴회 이전에 하원에서 법안을 마무리하고 상원으로 넘기겠다는 계획을 실현했습니다.
공화당은 상원에서도 법안을 통과시켜 독립기념일인 7월 4일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책상에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메가 법안은 연말 만료될 예정인 2017년 첫 임기 통과했던 감세 조치의 연장, 개인소득세 감면, 자녀 세액공제 확대, 팁과 초과근무 수당 세금 폐지 등 주요 선거공약들을 다수 담고 있습니다.
또한 유산세 및 증여세 면제 확대와 광범위한 사업 세금 감면, 트럼프 대통령이 완공을 약속한 멕시코와의 국경 장벽 추가 건설을 포함한 국경 보안 강화를 위한 500억 달러 이상의 예산 내용도 있습니다.
아울러 빈곤층을 위한 메디케이드 지출 8000억 달러 삭감, 푸드 스탬프 프로그램(SNAP)과 전기차 세액공제 인센티브(7500달러) 폐지를 포함한 청정에너지 세금 공제 수천억 달러 삭감도 담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하원에서 법안 통과를 "지출 삭감과 세금 정책을 둘러싼 공화당 내 수개월간의 내분 끝에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승리가 확정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