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News
하버드대 러시아 과학자, 밀수 혐의로 구금
05/15/25
주요 대학에서 교수와 연구원들의 비자 취소로 인한 구금 추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개구리 배아 샘플을 들여오려던 러시아 출신 하버드대 연구원이 밀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검찰은 14일 31세 러시아 출신 과학자 크세니아 페트로바를 밀수 혐의로 형사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고소장에서 페트로바가 "미세 원심분리기 내 개구리 배아를 포함한 신고되지 않은 생물학적 표본을 부정적이고 고의적으로 들여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페트로바의 변호사는 이번 기소에 대해 "그녀를 범죄자처럼 보이게 해 추방하려는 의도"라고 비난했습니다.
밀수 혐의에 대한 형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20년의 징역형 또는 최대 25만 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페트로바는 러시아 국적의 생물학자로, 하버드대학교에서 노화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프랑스 방문 중 얻은 개구리 배아 샘플을 미국으로 반입하려다가 보스턴 로건국제공항에서 체포됐습니다.
페트로바는 개구리 배아가 화학적으로 고정돼 무생물 상태이기 때문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즉석에서 페트로바의 비자를 취소했고 결국 루이지애나의 한 구금시설로 이송됐습니다.
페트로바는 미 세관의 구금 및 비자 취소가 부당하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