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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평균 렌트 4,500달러… "여름까지 더 오른다"

05/15/25



뉴욕 맨해튼 아파트 임대료가 사상 최고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름을 앞두고 임차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신규 공급이 없어 가격은 당분간 더 오를 전망입니다.

뉴욕시 세입자들은 소득의 55%를 임대료에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맨해튼 신규 임대 계약의 평균 렌트 가격은 4500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2월과 같은 수준입니다.

부동산 평가회사 밀러 새뮤얼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임대 계약은 평균적으로 공시된 가격보다 2.4% 더 높은 금액으로 체결됐는데, 이는 회사가 시장을 모니터링해온 지난 수십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심지어 전체 거래의 약 26%는 입찰 경쟁 끝에 성사됐습니다.

주택을 구하려는 임차인이 급증하면서 사상 최고 수준의 렌트를 지불하는데도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블룸버그는 이같은 지표가 맨해튼 임대 시장의 심각한 압박을 보여준다고 짚었습니다.

경기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에서도 공급 대비 수요가 폭증하면서 임대료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는 것입니다.

밀러 새뮤얼의 조나단 밀러 대표는 "아직 시장 완화의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며 "지금의 주택 임대료 상승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만큼 위기의 종착점이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맨해튼 외곽 지역의 임대료는 혼조세입니다.

아스토리아와 롱아일랜드 시티를 포함한 퀸즈 북서부에서는 평균 임대료가 연간 9.4% 올라 3550달러를 기록했으며 브루클린의 평균 임대료는 3600달러로 1년 전과 동일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뉴욕시 세입자들은 가구 소득의 절반 이상을 임대료에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월렛허브(WalletHub)가 발표한 ‘도시 임대료 순위’에 따르면, 뉴욕 시 거주자는 평균적으로 가구 소득의 54.5%를 렌트로 지출하고 있어, 아예 순위에서 제외됐습니다.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임대료 비율인 30%를 크게 초과하는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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