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음란물 교사 체포… 한국에서 범행 가능성
05/14/25
50대 미국인 음악 교사와 20대인 필리핀계 의료 종사자가 아동 성착취 영상물 제작과 판매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체포된 교사는 수사 과정에서 한국에서도 음악 교사로 일하며 미성년자 음란물을 제작한 정황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은 지난 8일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사는 50세 조슈아 드윗을, 전날인 7일에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27세 크리 스토퍼 앨런 티소이를 각각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아동 성착취물 제작·공모 등 혐의로 연방 검찰에 의해 기소됐습니다.
ICE에 따르면 드윗은 지난해 9월부터 스냅챗을 이용해 미성년자와 대화를 시도했고, 같은 해 12월에는 스냅챗 계정에 아동 성착취물을 업로드했습니다.
ICE 측은 지난 1월 드윗의 휴대폰을 포렌식 분석한 결과, 제3자들과 아동 성착취물 관련 텔레그램 대화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드윗은 해당 성착취물 공유 당시 “대부분 영상은 필리핀에 있을 때 찍었다고 밝혔습니다.
드윗은 텔레그램으로 티소이와 연락하며 아동 성착취물 제작을 의뢰했고 2023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아동 성착취물 제작 등을 조건으로 총 87차례에 걸쳐 2만 3752달러를 티소이에게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드윗은 체포 당시 매사추세츠의 한 사립학교에서 음악 교사로 재직 중이었으며 필리핀 국적인 티소이는 작년 9월 취업비자(H-1B)로 입국해 볼티모어 시내 병원에서 의료 기술자로 근무중이었습니다.
지역 매체 보스턴 글로브는 드윗의 개인 웹사이트 내용을 바탕으로 그가 한국에서도 음악 교사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