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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 여성 음주 급증… 유방암 '적신호'
05/14/25
최근 미국에서 30~40대 여성의 음주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간 질환과 유방암 등 건강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학술지 어딕션(Addiction)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2018~2019년에 35세가 된 여성은 1993년~1997년 사이에 35세가 된 여성보다 폭음하거나 알코올 사용 장애 증상을 보일 확률이 약 60% 높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그 결과 간 질환으로 입원하는 여성의 수가 늘고 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여성의 음주량 증가가 유방암 발병률 상승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여성의 음주 관련 사망률은 남성보다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은 남성보다 체내 수분 함량이 적고 체지방 비율이 높아, 같은 양을 마셔도 혈중알코올농도가 더 높아지며, 그만큼 음주로 인한 질병 위험이 더 클 수 있습니다.
미국 내 유방암 발병률은 해마다 1%가량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50세 미만 여성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집니다.
전문가들은 알코올 섭취, 비만, 고령 출산 등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1잔의 음주는 여성의 유방암 위험을 약 10%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