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처방약 가격 인하 행정명령
05/13/2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처방약 가격 인하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제약회사들이 미국내 처방약 가격을 인하하거나 아니면 정부가 지불할 금액에 새로운 제한을 적용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제약업계는 일제히 반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백악관에서 처방약 가격 인하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케네디 주니어 장관과 함께 기자들과 만나 미국 국내외 약값을 ‘평준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모두 같은 가격을 치르게 될 것”이라며 “유럽이 치르는 것과 똑같은 가격을 치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대통령의 행정명령이 민간 의료보험에 가입한 수백만 명의 미국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불확실합니다.
주요 제약사들을 대표하는 제약 로비단체는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즉각 반발하며 환자들에게는 악영향을 미친다고 비판했습니다.
제약사들은 오랫동안 수익에 대한 위협이 신약 개발 연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제약협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븐 J. 유블은 “사회주의 국가에서나 정하는 외국 가격을 수입하는 것은 미국 환자와 근로자들에게 불리하다”며 “이는 치료제와 완치제의 감소를 의미하며, 회원사들이 미국에 투자할 계획인 수천억 달러의 자금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는 반발하는 제약회사에 대해 연방 정부가 가격 책정에 대한 관행을 조사하거나 다른 나라에서 수입된 약물을 더 많이 들여오기 위해 시장을 개방하겠다며 위협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 회사들은 대부분의 수익을 미국에서 얻고 있다. 그건 좋은 일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발표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서 제약 회사의 강력한 로비 활동을 언급하며 “선거자금이 기적을 일으킬 수 있지만, 나에게는, 그리고 공화당에게는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