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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ACT 시험 문제 유출' 의혹 파장
05/13/25
미국의 대학입학을 위한 수학능력 시험인 'ACT' 시험 문제와 답안이 한국에서 사전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한국시간 12일 서울경찰청 사이버 수사대는 ACT 시험 문제 사전유출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ACT는 SAT와 함께 미 대학 입학전형에서 요구되는 대표적 수학능력평가 표준시험입니다.
경찰은 지난달 5일 서울 마포구 염리동 한미교육위원단 풀브라이트 재단 건물에서 치러진 ACT 시험에서 부정행위가 의심된다는 112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복수의 응시생 휴대 전화에서 시험 문제와 답안이 담긴 수백 쪽 분량의 PDF 파일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일이 오간 시간은 시험 당일인 지난달 5일 새벽으로 알려져 ACT 문제와 답안이 사전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직 강사가 유출에 개입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ACT 문제 사전유출 의혹은 이 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16년 6월 ACT 주관사는 문제 사전유출 신고가 접수됐다며 한국과 홍콩에서 치러질 예정이었던 시험을 전격 취소한 바 있습니다.
당시 ACT주관사는 시험 시작을 불과 1시간 앞두고 돌연 취소를 결정하면서 "해당 지역의 시험 문제가 사전 에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신뢰할만한 증거들을 입수했다"는 사유를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