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잡통행료 시행 후 교통사고 감소
05/07/25
맨해튼 혼잡통행료 시행 후에 60가 남단의 혼잡완화구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량 통행량이 감소하면서 사고까지 줄어드는 긍정적인 효과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뉴욕시와 MTA는 통행료 폐지를 명령한 정부를 상대로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습니다.
뉴욕시경(NYPD)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 5일 혼잡통행료 프로그램 시행 이후 지난 4월 21일까지 맨해튼 60스트리트 남단 혼잡완화구역에서 총 152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년 동기 1744건보다 약 13% 감소한 수치입니다.
2022년 이후 이어온 감소세가 통행료 프로그램으로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2022~2023년 사이 3.3%, 2023~2024년 사이 5.6%에서 2024~2025년 13%로 두 배 이상으로 커졌습니다
교통사고 감소는 혼잡완화구역에만 국한된 현상이 아니었습니다.
맨해튼 혼잡완화구역으로 이어지는 다리, 터널, 고속도로 등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도 전년 동기 대비 26%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시 전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도 감소했습니다.
올해 혼잡통행료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뉴욕시 전체 교통사고 건수는 전년 대비 15%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교통사고가 줄어들면서 부상자 수도 전년 동기 대비 14% 줄었습니다.
한편, 뉴욕시와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지난 4일 정부의 혼잡통행료 폐지를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연방법원 뉴욕남부지법에 제출했습니다.
아울러 뉴욕주정부와 뉴욕시, MTA는 트럼프 행정부가 혼잡통행료 중단 요구 불응을 이유로 연방 보조금 지원을 보류하는 행위도 금지해줄 것도 요청했습니다.
지난달 숀 더피 연방교통부 장관은 오는 21일까지 혼잡통행료 징수를 종료하지 않을 경우 뉴욕주에 대한 교통 인프라 관련 연방 보조금 지원을 중단 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