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우범 지역 보데가 '비상 버튼' 설치
05/06/25
뉴욕시가 우범 지역에서 영업 중인 보데가(Bodega) 업소 500곳에 160만 달러 긴급 자금을 투입해 법죄 예방을 위한 '비상 버튼' (Panic Button) 설치를 지원키로 했습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열고 "160만 달러의 긴급 자금을 투입해 500곳의 보데가 업소에 '사일런 트쉴드' (SilentShield) 비상 버튼을 설치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담스 시장은 "끊이지 않고 있는 보데가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직원 및 업주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설치되는 '비상 버튼'은 기존 911 교환을 거쳐 NYPD에 연결되는 방식이 아닌 곧바로 NYPD 에 직접 연결되는 방식입니다.
뉴욕시는 '비상 버튼'이 설치된 보데가 업소를 비공개해 범죄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습니다.
'아메리카 보데가 연합'(United Bo-degas of America)은 "보데가 업소 직원들은 늘 범죄 위협에 노출돼 일하고 있다"며 '비상 버튼은 직원 및 업주의 생명을 구할 수 있고 보데가로 피신한 범죄 피해자의 생명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 환영했습니다.
한편 이날 뉴욕시가 보데가 비상 버튼 설치를 발표하자 지난달 11일 뉴욕주하원에 상정된 일명 '보데가법' (A7870)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법안은 경찰 등 형사사법당국이 보데가와 푸드 마트, 편의점 등에 보조금을 지급해 범죄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비상 버튼 및 감시장비 설치를 지원해야 한다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법안이 법제화되면 180일 후 시행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