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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폭탄 현실화… 아마존·월마트 공급가 인하 요구

04/29/25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트럼프발 관세 폭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급 업체들에게 10%가량 가격 인하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월마트와 코스트코도 같은 전략을 세우고 있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의 테무와 쉬인은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아마존은 미국이 중국에 대한 관세 145%를 부과한 후 중국에서 상품을 조달하는 공급 업체들에 더 공격적으로 가격 인하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관세로 제품 원가가 오르자 소비자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공급 업체에 마진 양보를 강요하는 것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 월마트가 주방용품과 의류 분야를 비롯한 중국의 일부 공급업체들을 상대로 가격을 단계별로 최대 10% 낮춰달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마존은 또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가 부과돼 한 차례 위기를 겪었던 만큼, 당시 썼던 생존 전략을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테무도 약 145%에 달하는 수입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테무는 지난 25일부터 미국 내 제품 가격 인상을 예고했고, 주말 동안 수입 수수료를 부과했는데 소비자들이 실제 구매하는 상품 가격보다 수수료가 더 높은 경우도 있어 주문 가격이 주말 사이 두 배 이상 뛰는 사례도 발생했습니다.

같은 날 가격 인상을 단행한 쉬인은 수입 수수료를 따로 부과하지 않고 결제창에 "관세는 상품 가격에 포함돼 있다"며 "배송 시 추가로 지불할 금액은 없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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