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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은 곧 죽음"… 월가 황소에 라커칠
04/24/25
기후·환경 단체가 월가의 상징인 황소 동상을 스프레이 페인트로 훼손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지구의 말을 맞아 탐욕은 곧 죽음이라며 육류를 먹지 말라는 메시지를 세겼습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기후·환경 단체인 '멸종 반란'(Extinction Rebellion) 회원들은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육류를 먹지 말자는 메시지를 맨해튼 월스트릿의 황소상에 세겼습니다.
이들은 녹색 페인트 스프레이로 조직의 상징 문양과 함께 '탐욕은 곧 죽음이다'(GREED=DEATH)라는 문구를 적었습니다.
이 단체는 황소 동상 훼손 행위가 월가의 강세론자를 불러내려는 시도였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시위 도중 경찰이 등장해 지켜보자 이들은 자신들이 칠했던 낙서를 지우기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시위에 참여한 회원들 중 체포된 인원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단체는 이날 오후 12시께 맨해튼 미트패킹 지역 테슬라 전시실 창문에도 라커를 뿌렸는데, 이 과정에선 단체 소속 회원 2명이 체포됐습니다.
시위대는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이자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를 언급하며, 빨간색 라커로 '우리는 동의하지 않는다!'(We do not consent!)는 문구를 창문에 적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