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 추방' 정쟁 격화… 한국인 체포 사례 공개
04/22/2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우선 정책 중 하나인 불법 이민자 추방작전 도중 실수로 잘못 추방된 이주민을 두고 정쟁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체포된 불법 이민자들을 추가로 공개했는데요. LA에서 체포된 한국인 사례도 포함됐습니다.
민주당의 로버트 가르시아(캘리포니아), 맥스웰 프로스트(플로리다), 야사민 안사리(애리조나), 맥신 덱스터(오리건) 등 하원의원 4명은 어제 엘살바도르로 떠났습니다.
지난달 체포돼 엘살바도르로 추방된 아브레고 가르시아가 트럼프 행정부의 행정 실수 탓에 잘못 추방된 것을 항의하기 위해서입니다.
같은 당 밴 홀런(메릴랜드) 상원의원이 지난주 엘살바도르를 찾아 가르시아를 면담하면서 그의 석방과 귀환을 요구한 데 이어 민주당의 두번째 엘살바도르 방문입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대법원의 구속력 있는 만장일치 판결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적 무시를 지적하기 위해"라며 엘살바도르 방문 배경을 전했습니다.
백악관은 "민주당이 추방된 갱단원 불법 이민자를 위한 '사과 투어'(Apology Tour)를 계속하고 있다"며 "자신이 대표하는 미국인보다 추방된 불법 이민자를 우선하는 당의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고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백악관은 각 의원을 향해 "자신의 지역구를 위험에 빠뜨리는 이 불법 이민자에 대해 왜 언급하지 않았나"고 되물으면서 체포된 불법 이민자 사례를 들었습니다.
이들 사례 중에는 LA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해 체포된 한국인 백모(39) 씨도 포함됐습니다. 백악관은 백씨에 대해 "본국에서 향정신성 약물에 연관된 중대 범죄로 수배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