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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지원금 10억 달러 추가 철회 검토
04/22/25
정부가 캠퍼스 내 유대인 혐오 활동 근절 등 교칙 변경 요구를 공개적으로 거부한 하버드대학에 10억 달러 규모의 정부 지원금을 추가로 철회할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버드대학은 법원에 지원금 중단을 멈춰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의 보건 연구에 대한 지원자금 중 추가로 10억 달러를 철회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하버드대가 지난 14일 미국 대학 중에서는 처음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요구를 거부하자 270만 달러 규모의 국토안보부 보조금을 취소했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수년간 나눠 지급하는 22억 달러 규모의 연방 보조금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10억 달러의 지원금을 철회할 경우 하버드대에도 직접적인 타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 같은 추가 조치를 계획하게 된 것은 하버드대가 교칙 변경 요구 공문까지 공개하면서 반대 입장을 표명한 데 대한 분노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버드대는 어제 정부의 지원금 중단이 위법하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앨런 가버 하버드대 총장은 어제 성명을 내고 "지난주 연방정부는 하버드대가 불법적인 요구 수용을 거절한 이후 여러 조치들을 취했다"며 "이는 정부 권한을 넘어서 위법하기 때문에 우리는 지원금 중단을 멈춰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피고인 명단에는 교육부, 보건복지부, 법무부, 에너지부, 연방총무청(GSA) 등 연방 정부 부처가 총망라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