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의원 "엘살바도르 추방된 합법 이민자 면담"
04/18/25
엘살바도르를 방문 중인 크리스 밴 홀런(민주·메릴랜드) 미국 상원의원이 실수로 추방된 합법 체류자 킬마르 아브레고 가르시아를 만났습니다.
에콰도르 정부가 밴 홀런 상원의원과 아브레고 가르시아의 면담과 전화 통화를 두 차례 거부한 끝에 이뤄졌습니다.
메릴랜드를 지역구로하는 민주당 소속 밴 홀런 연방상원의원은 17일 소셜 미디어 엑스(X)에 에콰도르테러범 수용소에 수감되어 있는 킬마르 아브레고 가르시아를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밴 의원은 "에콰도르 방문 주요 목적은 킬마르를 만나는 것이라고 밝히고 오늘 저녁 그 기회가 주어졌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나는 사랑의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그의 부인 제니퍼에게 전화로 그의 발언을 전했다"며 "귀국 후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밴 홀런 상원의원은 사복 차림의 아브레고 가르시아를 면담하는 모습을 엑스에 올렸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아브레고 가르시아 석방 권한이 있는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조롱을 섞어가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부켈레 대통령은 엑스에 "킬마르 아브레고 기르시아는 기적적으로 '죽음의 수용소'와 '고문'에서 깨어나 열대 낙원인 엘살바도르에서 벨 홀런 상원의원과 마가리타를 마시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이제 건강하다는 사실이 확인됐으니, 그는 엘살바도르에 계속 구금되는 영광을 얻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킬마르 아브레고 기르시아는 정부의 잘못으로 추방 조치됐으며 연방 대법원은 지난 10일 만장일치 결정으로 “아브레고 가르시아가 추방이 불법이었음을 인정한다”고 밝히고 정부가 그의 귀환을 "촉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백악관은 아브레고 가르시아 석방 및 송환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