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News
"엘살바도르, 추방 불체자 수감 시설 2배 증설 검토"
04/17/25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미국에서 추방된 불법 이민자들을 수용 중인 자국 교도소 규모를 2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엘살바도르 부켈레 대통령이 지난달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이 엘살바도르를 방문했을 때 추방 이민자 수용시설 확장 계획을 설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엘
살바도르는 미국으로부터 수수료를 받고 미국이 추방한 불법 체류자를 중남미 최대 규모 수감 시설인 테콜루카 테러범수용센터(CECOT·세코트)에 가두고 있습니다.
엘살바도르 교도소는 중남미 국가에서도 재소자 인권 침해 논란으로 악명이 높은 곳입니다.
최대 4만 명을 수감할 수 있는 시설을 최대 8만 명으로 늘린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미국이 추방한 갱단 조직원 수백 명을 포함해 1만 5000명이 수감돼있습니다.
놈 장관은 부켈레 대통령을 만난 후월스트리트저널에 "우리는 추방한 불법체류자를 다시 데려올 계획이 없으며, 이는 장기적인 해결책"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켈레 대통령은 무관용 원칙을 적용, 범죄와의 전쟁을 통해 범죄율을 대폭 낮췄지만 수감자 중에는 무고한 사람도 일부 포함됐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백악관에서 부켈레 대통령을 만나 미국에서 추방된 불법 체류자를 수용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환상적인 일을 했다"고 칭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