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News
미국 제품 불매 확산… 여행 취소·보이콧 '봇물'
04/17/25
정부의 고강도 관세·국경 정책 등에 대한 세계인들의 반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제품 불매운동과 함께 미국 여행 기피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청(ITA)은 3월 항공편을 통한 미국 방문자 수가 1년 전보다 10%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골드만삭스 그룹은 최악의 시나리오로 미국 여행 감소와 보이콧에 따른 타격이 올해 국내총생산(GDP)의 0.3%, 900억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블룸버그는 특히 미국 여행을 계획한 캐나다인들이 최근 미국에 대한 반감으로 계획을 취소하는 사례가 많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0일에 발표된 노동통계국의 소비자 물가 지표에 따르면 지난달 항공료와 호텔 요금, 렌터카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물가 분석업체 인플레이션 인사이트는 호텔 요금이 특히 북동부에서 약 11% 하락했으며 이는 캐나다인 여행객 감소에 따른 결과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에이비에이션 월드와이드’에 따르면 오는 9월까지 캐나다에서 미국행 항공편 예약 건수는 작년 동기 대비 70% 감소했습니다.
유럽 관광객의 올여름 미국 호텔 예약 건수도 25% 줄었습니다. 유럽 관광객들이 최근 미국 입국 심사 중 구금된 사례들이 알려지면서 이들이 다른 여행지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