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A "맨해튼 차량 감소… 혼잡통행료 효과 입증"
04/16/25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혼잡통행료 프로 그램이 교통 혼잡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입증됐다”며 데이터를 공개했습니다.
맨해튼에 진입하는 차량은 줄어들고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MTA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맨해튼 60스트리트 남단 혼잡완화구역(CBD)으로 진입한 차량은 일평균 56만405대로 전년 동기 64만2500대보다 13%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MTA 측은 “혼잡통행료가 매달 더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통행료 부과 첫 달인 지난 1월 혼잡완화구역 진입 차량은 일 평균 53만3572대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고, 2월 일 평균 진입 차량은 54만1409대로 전년 동기보다 12% 감소했습니다. 감소율이 1월 8%, 2월에는 12%, 지난달에는 13%로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한편 혼잡통행료 시행 이후 전철 승객 수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MTA는 4월 1일 기준 일평균 전철 승객 수가 362만 9762명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수치입니다.
버스 승객 수 역시 크게 늘어나 이달 1일 기준 130만 5485명으로 집계됐는데, 전년 동기대비 19.4% 증가한 수치입니다.
혼잡통행료 부과를 놓고 연방정부와 뉴욕주정부 사이에 소송전이 진행되고 잇는 가운데 숀 더피 교통부장관은 오는 20일까지 통행료 부과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고 뉴욕주와 MTA 는 법원의 판결 전에는 통행료 부과를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