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내성균 감염… 어린이 사망 300만 명 넘어"
04/15/25
브라운대학 국제 연구팀은 항생제 사용이 급증하면서 해마다 전세계 어린이 300만명이 이로 인해 사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빈민국 어린이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브라운대 국제 연구팀 조지프 하웰 교수는 "항생제 내성균은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에게 심각한 위협이 된다"며 "이 연구는 동남아와 아프리카 등 질병 부담이 특히 큰 지역의 어린이 항생제 내성균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및 글로벌 차원의 공동 대응이 시급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분석 결과 2022년 항생제 내성균 감염 및 합병증으로 인한 어린이 사망자는 동남아시아에서 75만2천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아프리카 65만9천여명, 서태평양, 중동 지역 순이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300만명이 넘는 어린이 사망자 가운데 대부분은 감시 대상 항생제와 중증 다제내성 감염에 대한 최후의 치료법인 보류 항생제 사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동남아와 아프리카의 항생제 사용도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9~2021년 감시 대상 항생제 사용량은 동남아에서 160%, 아프리카에서 126% 증가했고, 같은 기간 보류 항생제 사용량은 동남아에서 45%, 아프리카에서 125% 증가했습니다.
하웰 교수는 "감시 대상 및 보류 항생제 사용 증가는 약물 내성 감염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할 수 있지만, 이런 약물의 급격한 사용 증가는 장기적으로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며 "박테리아가 이런 항생제에 내성이 생기면 다제내성 감염을 치료할 수 있는 대안이 거의 없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