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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 받지마"… 살아있는 이민자 6000명 '사망' 분류
04/11/25
정부가 살아있는 이민자 6000여 명을 사망자 데이터베이스(DB)에 올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민자들의 사회보장번호를 무효화해 은행 계좌 및 신용카드, 그리고 정부 복지 혜택을 차단하고 미국을 떠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가 어제 입수한 기록에 따르면 사회보장국은 이번 주 6000명 이상의 라틴계 이민자들의 이름과 사회보장번호를 사망한 사람들을 추적하는 DB에 입력했습니다.
따라서 이들은 미국 내에서 사회보장 혜택을 받거나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권리를 박탈당했습니다.
사망자 DB에 오른 6000명 중 1000명은 저소득층을 위한 연방 건강보험 프로그램인 메디케이드를, 41명은 실업수당을, 22명은 학자금 대출을 받고 있었습니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들 모두 테러 활동이나 범죄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지만, 관련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이민자들의 경제활동에 제약을 두며 이들이 자진해서 출국하도록 압력을 가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조치는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의 지시로 이뤄졌습니다.
엘리자베스 휴스턴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대규모 추방을 약속했다"며 "불법 체류자들의 입국 및 체류에 대한 금전적 유인을 제거함으로써, 그들이 자발적으로 나가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