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체자 추방 아마존처럼 신속히… AI도 활용해야"
04/10/25
이민세관단속국(ICE) 수장이 이른바 '아마존 프라임식' 신속 추방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민서비스국(USCIS)은 미국내 이민자들의 SNS를 검사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토드 라이언스 ICE 국장대행은 지난 8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2025 국경안보 엑스포에서 "우리는 이걸 기업처럼 다루는 데 능숙해질 필요가 있다며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아마존 프라임처럼"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라임은 아마존의 구독형 멤버십으로 추가비용 없이 구매한 물품을 이틀 내에 신속 배송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이를 위해 각지에 물류센터를 구축, 거미줄처럼 촘촘한 배송망을 구축해 놓았는데, ICE도 이와 마찬가지로 불법체류자들을 트럭에 실어 한 데 모은 뒤 지체 없이 국외로 추방하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것입니다.
라이언스 국장대행은 인공지능(AI) 등 선진기술을 활용, 불법이민자를 임시로 가둬둘 수용소와 추방용 항공편 운영을 더욱 효율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행사에선 라이언스 국장대행 외에도 트럼프 행정부의 '국경 차르' 톰 호먼 등 고위당국자 다수가 연사로 나섰는데 이들 역시 이민자 추방 절차를 기업식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호먼은 "'배지와 총'(badge and gun·법집행기관)이 해야 할 일을 하도록 하고, 나머지는 전부 외주에 맡기자"면서 이민자 추방 과정에서 민간 부문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민서비스국(USCIS)은 어제 미국내 이민자들의 SNS를 검사하겠다고 밝히고 "반유대주의 테러 조직이나 활동을 지지하거나 옹호, 홍보하는 것으로 보이는 SNS 콘텐츠를 이민 심사에서 부정적 요소로 간주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영주권자와 외국인 유학생, 반유대주의 활동과 관련된 교육 기관에 소속된 외국인에게 즉시 적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