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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경찰이 한인 용의자 '무차별 폭행' 영상 파장

04/09/25



경찰이 한인 체포 과정에서 무차별 폭행을 가하는 내용의 영상이 뒤늦게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시 한인 용의자에게 폭행을 가한 사실을 숨기고 있다가 영상이 확산되자 뒤늦게 폭행을 가한 경관 조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아이오와주 주민인 마우이 힐(Maui Hill)씨는 ‘아이오와시티 경찰의 행동’이라는 글귀와 함께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무차별 폭행 장면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2분 30초 분량의 이 영상은 아이오와시티경찰국(ICPD) 소속 알리리오 아르세나스 경관이 48세 한인 조나단 김(48·한글명 종수.사진) 씨를 바닥에 눕힌 뒤 얼굴을 짓누르고 복부를 세 차례 가격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이후 경관은 김씨 위에 올라탄 뒤 양주먹으로 얼굴을 8차례 연속 가격하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경관에게 폭행을 당한 김씨는 순간 손을 뻗어 주먹을 막아보려 했지만 아무 저항도 못 하다가 곧 정신을 잃은 듯 몸이 축 늘어졌습니다.

이후 경관은 김씨의 몸을 뒤집고 팔을 비틀어 손목에 수갑을 채운 뒤 머리를 짓누르는 장면이 나옵니다. 

관이 김씨의 얼굴을 슬쩍 보면서 정신을 잃었는지 확 인하는 듯한 모습도 담겨있습니다.

당시 상황을 지켜보던 한 시민이 경관을 향해 “당신이 하는 행동은 불법”이라고 소리치는 모습도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18일 오전 11시 43분쯤 아이오와시티 길버트 코트 인근에서 발생했습니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김 씨가 경찰의 체포에 저항하고 도주를 시도하면서 경찰과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수사 기록에 따르면 사건 당시 경찰 측은 김씨가 경관에게 폭력을 행사한 부분만 밝혔을 뿐, 경관이 김 씨에게 폭행을 가한 사실은 알리지 않았습니다.

현재 해당 영상에는 3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아르세나스 경관의 진압 과정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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