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 하원 2석 수성… 위스콘신 대법관 선거는 패배
04/02/25
어제 치러진 연방 하원 의원 보궐선거에서 여당인 공화당 의원수를 2명 더하며 행정·입법부 '통합권력'을 강화했습니다.
하지만 '대선 경합주'에서 치러진 주(州) 대법관 선거에서는 뼈아픈 '일격'을 당했습니다.
어제 치러진 플로리다주 제1 선거구와 제6 선거구 연방 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각각 집권당인 공화당의 지미 패트로니스 후보와 랜디 파인 후보가 민주당 후보들을 꺾고 승리했습니다.
패트로니스 후보는 56.9%의 득표율로, 민주당 게이 발리몬트 후보에 승리했으며 파인 후보 역시 56.7%의 득표율로 민주당 조쉬 웨일 후보를 꺾었습니다.
이에 따라 연방 하원의 의석수는 공화당 220석, 민주당 213석 등 7석 차이로 늘어났습니다.
공화당은 이번 선거에서 연방 하원 2석을 '수성'하며 소기의 목표를 달성했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게 됐습니다.
위스콘신주에서 치러진 주(州) 대법관 선거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최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적극 지원한 보수 성향 후보가 쓴잔을 마셨습니다.
진보 성향인 수전 크로포드 후보가 54.2%의 득표율로, 45.8% 득표에 그친 보수 성향 브래드 시멀 후보를 앞서며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위스콘신주 대법원은 진보 성향 판사 4명, 보수 성향 판사 3명으로 구성돼 '진보 우위 구도가 유지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는 이번 선거를 통해 위스콘신주 대법원을 보수 우위로 바꿈으로써 각종 지역 현안을 정권 기조에 맞게 우경화할 기회라고 판단해 보수 성향 대법관 후보를 적극 지원했으나 패배함으로써 타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