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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대 대학원생 구금… "국가 안보 위협"
03/28/25
이민 당국이 '친 팔레스타인' 시위에 참여한 대학생들을 잇따라 구금하고 있는 가운데
앨라배마 대학의 이란 출신 대학원생이 또 당국에 구금됐습니다.
ABC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란 출신으로 앨라배마 대학에서 기계 공학을 전공하는 박사 과정의 알리레자 도루디가 지난 20일 이민 당국에 체포된 뒤 구금됐습니다.
이민세관단속국(ICE)은 도루디를 이날 오전 5시께 그의 자택에서 연행했다고 앨라배마대 학보인 크림슨 화이트가 전했습니다.
도루디는 현재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돼 있고 불법 이민자 수용 시설로의 이감을 기다리고 있다고 변호인 데이비드 로자스는 말했습니다.
앨라배마 피켄스 카운티 교도소 대변인은 ABC뉴스에 도루디가 지난 25일 ICE 요청으로 이곳에 수감됐다고 확인했습니다.
국토안보부(DHS)는 도루디의 학생 비자가 취소됐다며 "그는 국가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므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변호인 로자스는 ABC뉴스에 "국가 안보 위협과 관련해 혐의점이 무엇인지 당국으로부터 어떤 설명도 듣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도루디는 범죄 행위로 체포된 전력이 없고 반 정부 시위에도 참여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도루디는 아직 범죄 혐의로 기소되지는 않았습니다.
한편, 팔레스타인을 지지한 혐의로 구금된 터프츠대 박사과정 유학생 외즈튀르크는 루이지애나의 ICE 시설로 이송돼 구금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법원은 ICE에 외즈튀르크를 매사추세츠 밖으로 이송하지 말라고 명령한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