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발 암트랙 홍역확진자… '노출 경고' 발령
03/28/25
미국에서 10년 만에 홍역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 홍역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뉴욕에서 워신턴 DC로 가는 암트랙에 확잔자가 탑승했던 것으로 확안돼 해당 열차에 탑승한 승객들에게 노출 경고가 발령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힌 미국 홍역 감염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 초부터 지난 20일까지 미국 17개 주에서 378건의 홍역 발병 사례가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월 26일 10년 만에 처음으로 텍사스주 서북부 서벅시에서 홍역 사망자가 나온 데 이어 추가 사망 사례가 뒤따랐습니다.
WHO는 "예년에 비해 홍역 발생 건수가 증가했다"며 "감염자는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어린이가 대다수"라고 전했습니다.
WHO는 홍역-볼거리-풍진(MMR)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홍역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올해 홍역이 빠르게 번진 건 홍역 백신이 자폐증과 관련이 있다는 소문 탓에 일부 지역 학부모가 자녀의 백신 접종을 꺼렸기 때문이라는 지적입니다.
한편, 지난 19일 뉴욕에서 워싱턴DC로 향하는 암트랙 기차를 탑승한 승객 중 홍역 확진 환자가 발생해 동승객들을 대상으로 홍역 노출 경고가 발령됐습니다.
암트랙에 따르면 이지난 19일 오후 7시30분 맨하탄 펜스테이션을 출발해 20일 오전 1시30분에 워싱턴DC에 도착한 175번 열차에 탑승한 승객 중 한명이 홍역환자로 확진됐습니다.
따라서 암트랙은 해당 열차에 탑승했던 승객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