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섹션8 프로그램 중단… 8천 가구 타격
03/26/25
연방정부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주택임대 보조 프로그램 ‘섹션8’에 사용되는 긴급 주택바우처(EHV)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프로그램이 중단되면 뉴욕주민 8천여가구가 셸터나 길거리로 돌아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지역매체 고다미스트(Gothamist)에 따르면, 연방 주택도시개발부(HUD)는 지난 6일 각 로컬정부의 주택담당 기관에 서한을 보내 “팬데믹 기간 지원 프로그램이었던 긴급 주택바우처 프로그램 중단이 가까워졌다”고 통보했습니다.
2021년 3월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구조계획법에 서명해 긴급 자금을 할당했는데, 이 자금이 거의 바닥나면서 연방정부의 주택바우처 지원을 끝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서한에서 주택도시개발부는 “올해를 끝으로 자금지원을 종료할 것”이라며 “이 자금은 많은 세입자가 2026년까지 렌트를 충당하는 데엔 충분하겠지만, 이후엔 각 로컬정부 주택기관에서 다뤄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당초 이 프로그램은 2030년까지 뉴욕시를 포함한 전국 로컬정부에 주택바우처 지원을 할 예정이었습니다.
예상보다 4년이나 앞당겨진 종료 통보에 로컬정부는 물론, 섹션8 바우처를 받아 렌트를 내던 주민들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특히 뉴욕시는이 프로그램으로 발행된 7만개 주택 바우처 중 11%나 할당, 가장 많은 지원을 받고 있어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고다미스트는 “섹션8 바우처가 중단되면 약 8000가구가 이 지원금을 잃고 셸터나 길거리로 돌아가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섹션8 지원을 받으면 수입의 30%까지만 렌트로 지불하고, 나머지는 연방정부 지원 바우처로 지불할 수 있습니다.
셸터 거주자, 가정폭력 피해자, 환자 등이 우선 지원 대상입니다.







